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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인터밀란이 파르마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밀란은 5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2020-21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파르마에 2-1로 이겼다. 인터밀란은 이날 승리로 18승5무2패(승점 59점)를 기록해 2위 AC밀란(승점 53점)과의 격차를 승점 6점차로 벌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인터밀란의 산체스는 멀티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은 파르마를 상대로 루카쿠와 산체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에릭센, 브로조비치, 바렐라가 중원을 구성했다. 페리시치와 하키미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바스토니, 데 브리, 슈크리니아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한다노비치가 지켰다.
인터밀란은 파르마를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9분 산체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산체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인터밀란은 후반 17분 산체스가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산체스는 속공 상황에서 루카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파르마는 후반 26분 에르나니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인터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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