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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외식하는 날 at Home’에서 떡볶이의 향연이 펼쳐졌다. ‘떡볶이 마니아’ KCM를 위해 각양각색의 떡볶이가 소개됐다.
9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 at Home’ 2회에서 KCM이 게스트로 출연해 “내 몸은 전부 다 떡볶이로 만들었다. (내 몸은)떡 근육이다. 떡볶이로 만든 몸이다”라고 떡볶이 마니아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전국구 떡볶이를 제패했는데 한 번도 먹어 본 적 없는 새로운 떡볶이를 찾고 싶다”고 고민을 꺼내 놨다.
이에 ‘외식하는 날 at Home’에서는 2달 웨이팅 떡볶이부터 건강 떡볶이, SNS 인증 유행 떡볶이, 닭갈비 떡볶이 등을 밀키트, 배달 음식의 형태로 선보였다.
KCM은 “떡볶이를 평소에 몇 인분으로 먹기 보다는 하루에 6~7군데 다녀봤다”며 “(새로운 떡볶이를 먹을 생각에)아침부터 빈 속에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지금도 심장이 뛴다”고 말한 만큼 떡볶이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었다.
급기야 그는 MC 김준현의 접시에서 몰래 어묵을 뺏어 먹는 신공까지 발휘해 김준현의 음식을 탐한 간 큰 게스트가 됐다. 김준현은 “우리 삐 처리 가능하냐”고 장난스럽게 화를 내며 “내가 방심했다”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KCM은 새로운 떡볶이들을 먹어본 후 재구매를 부르는 최애 떡볶이로 직접 조리에 도전한 닭갈비 떡볶이 밀키트를 선택했다. “닭갈비? 떡볶이? 닭갈비? 떡볶이? 이런 느낌이다. 닭 특유의 누린내가 하나도 없다. 앞에서 요리를 해준 것 같다”면서 “제가 떡볶이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닭갈비 떡볶이가 떡이 많더라. 근육들이 닭을 보니까 심장이 뛴다”고 호평하며 자신의 가슴 근육을 움직여 웃음을 자아냈다.
‘외식하는 날 at Home’은 집에서 외식을 즐기는 딜리버리 홈스토랑. 코로나-19 시대 집콕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내 집이 맛 집이 돼 배달 음식과 가정 간편식만으로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 줄 신개념 배달미식회를 통해 먹방에 공감을 더한 진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 F!L,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사진 = SBS 미디어넷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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