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빈센조'가 중국산 간접광고(PPL)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샀다.
1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 8회에는 빈센조(송중기)에게 비빔밥 도시락을 건네는 홍차영(전여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데 해당 제품은 중국 기업에서 나온 비빔밥 도시락이었다. 최근 중국에서 김치, 한복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중국의 문화라는 억지 주장이 확산되며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비빔밥을 등장시키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비빔밥이 한국 전통 음식인 만큼 중국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광고한 것에 논란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뜬금포 중국 비빔밥 도시락은 왜 나온 거냐", "어제 보면서 의아했다.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데 예민한 사항인데 제작진분들 조심해달라", "다 된 '빈센조'에 중국 PPL 뿌리기 있냐"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tvN '빈센조' 8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