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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승을 챙겼던 LG 트윈스 좌완투수 함덕주의 첫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LG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지현 감독은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함덕주의 다음 등판 일정을 공개했다.
함덕주는 시즌 개막 단행된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LG로 이적했다. 첫 등판은 무난했다.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에 구원투수로 등판, 1⅓이닝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 함덕주는 이적 후 첫 등판에서 첫 승까지 챙겼다.
함덕주의 첫 선발 등판도 확정됐다. 함덕주는 오는 9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LG는 당초 3일 케이시 켈리, 4일 함덕주를 선발투수로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3일 경기가 우천취소됐고, 이에 따라 4일 경기에서 켈리에 이어 함덕주가 마운드에 올랐다.
류지현 감독은 “원래 (함)덕주를 구원 등판할 계획이 없었는데, 그날에 맞춰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투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 나가게 됐다. 덕주는 금요일(9일)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함덕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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