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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이 개그맨 박수홍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가세연' 측은 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이 과거 탈세를 위해 위장취업을 하고 여러 여성과 낙태 전력이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해당 영상에서 김용호 전 기자는 "박수홍의 1993년생인 아나운서 지망생 여자친구가 (박수홍 친형 횡령 의혹) 작전을 짰다. 횡령 댓글을 쓴 건 다 여자친구다. 박수홍의 주장일 뿐, (형이) 횡령했다는 증거는 없다"라며 "스토리텔링을 잘 해서 대중을 완벽하게 선동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이 과거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해 형이 하는 웨딩 업체에 위장 취업을 했다"라며 "박수홍의 순수익은 6억 5,000만 원이라서 최대 14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야 했는데, 위장 취업으로 5만 원밖에 내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박수홍이 만난 여자들이 몇 명이며, 낙태를 몇 번 했는지 모를 것 같나.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가세연' 측은 "박수홍은 대중이 생각하는 것만큼 착하지 않다. 자기 것 잘 챙기고 시니컬한 사람"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은 5일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횡령'"이라며 "박수홍과 본 법무법인은 여기에 초점을 맞춰 법의 판단을 받으려 한다. 향후 친형 측을 향한 언론플레이나 확인되지 않은 폭로 없이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을 말하려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박수홍은 일방적인 사생활 폭로 및 흠집내기 행위 등에 대해 일체 대응 없이 법의 잣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객관적 판단을 받고 이에 응하겠다. 아울러 박수홍 측에 최소한의 확인 과정도 거치지 않고 반론권도 보장하지 않는 일부 언론과 루머를 양산하는 댓글 작성 등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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