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하위 LG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경기 최종전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81-76으로 눌렀다. 19승35패로 시즌을 마쳤다. 역대 최하위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다. 아울러 현대모비스전 시즌 첫 승으로 전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LG는 캐디 라렌과 최승욱이 나란히 17점씩 올렸다. 시즌 내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라렌은 최종전서 좋은 활약을 했다. LG는 시종일관 근소한 리드를 잡았고, 경기종료 1분52초전 박정현, 1분20초전 정성우의 득점으로 승부를 갈랐다.
현대모비스는 숀롱이 18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신인 이우석은 3점슛 2개 포함 16점을 올렸다. 총 11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렸다. 32승22패,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22일부터 KGC-KT의 6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맞붙는다.
[라렌.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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