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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맨 황영진이 10세 연하 아내 김다솜에게 고발당한 '궁상 속터뷰'의 속사정을 공개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채널A, SKY '애로부부'의 '애로드마라' 예고편에서는 주말이 되면 아이와 캠핑을 떠나는 자상한 남편 덕분에 '전쟁 같은 육아'에서 벗어나 더없이 행복해진 한 아내의 모습이 그려진다.
예고편 속 아내는 "모든 것이 완벽하다"며 조용한 집에서 환호했다. 그러나 MC 안선영은 "느낌이 싸하다"며 이 상황을 걱정했다.
예상대로 남편은 캠핑장에서 점점 '위험한 낭만'에 빠져들고 있었다. 친구에게서 "요즘 캠핑장이 불륜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대"라는 말을 들은 아내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남편이 있는 캠핑장을 찾아갔다. 캠핑장에서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한 아내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어 '속터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개그맨 황영진이 "돈을 아끼려면, 옷을 안 빠는 것도 도움이 돼요"라며 '궁상 예찬'을 이어갔다. 스튜디오 MC들은 그의 아내 김다솜이 두 귀를 의심하는 가운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황영진은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어 "저는 가난이 싫었던 것 같아요. 친구들이 '얘 거지'라고 놀려도…. 그걸 집에 가서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진짜 속사정을 들은 MC 최화정, 홍진경, 안선영은 다 함께 오열했다.
'애로부부'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KY, 채널A 애로부부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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