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선수 로베르토 라모스와 케이시 켈리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에서 3회 전광판을 통해 라모스와 켈리의 기억에 남을만 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라모스는 지난 13일 주한 멕시코 대사관에서 아내 엘사 모레노 산체츠와 결혼식을 올렸고, 켈리는 최근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 LG 구단 마스코트는 라모스와 켈리 아내가 있는 자리까지 이동해 꽃다발을 증정했다.
LG구단 관계자는 "라모스의 결혼과 켈리 아내의 임신을 축하하기 위해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라모스 부모님이 일요일(18일) 귀국한다. 경기 전에 구단에서 라모스의 부모님과 아내, 켈리 아내를 초청했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다시 한번 초청하겠다는 약속과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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