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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45RPM 멤버이자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의 친동생인 고(故) 이현배의 빈소가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다.
45RPM 멤버인 박재진은 19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오늘 현배 형과 제주에서 저녁에 올라간다"며 "장례식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내일(20일)부터 치러진다"고 전했다.
발인은 22일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이현배는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진행된 부검에서 고인의 심장에 이상이 발견됐다.
다만 부검의는 "이를 현재 직접적인 사인으로 단정 지을 순 없다"고 했다.
또한 "(이하늘이 주장한) 교통사고에 따른 후유 사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말했다.
앞서 이하늘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현배가 제주에서 생활고를 겪으며 배달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최근엔 교통사고까지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넉넉지 않은 사정 때문에 MRI 검사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이 같은 어려움을 겪은 건 DJ DOC 멤버 김창열과의 금전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이하늘은 주장했다. 김창열이 사업 대금 지불을 거절하면서 이현배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것이다.
김창열은 이하늘의 폭로 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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