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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라이프치히가 DFB포칼 결승행에 성공했다.
라이프치히는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르멘에서 열린 2020-21시즌 DFB포칼 4강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브레멘에 2-1로 이겼다. 황희찬은 브레멘을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지난 3월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DFB포칼 8강에서 시즌 2호골을 터트린 이후 두달 만에 골을 터트렸다. DFB포칼 결승에 진출한 라이프치히는 이재성이 속한 홀슈타인 킬과 도르트문트의 4강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라이프치히는 브레멘과의 맞대결에서 전후반 90분을 득점없이 마쳤다. 라이프치히는 연장전을 앞두고 쇠를로트 대신 황희찬을 교체 투입했다.
황희찬은 연장 전반 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볼을 이어받은 황희찬은 왼발 슈팅으로 브레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브레멘은 연장 전반 추가시간 라이프치히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비텐쿠르트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연장전 후반 추가시간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의 헤딩 패스를 포르스베리가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라이프치히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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