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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홀슈타인 킬이 DFB포칼 4강에서 대패를 당했다.
홀슈타인 킬은 2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0-21시즌 DFB포칼 4강에서 0-5로 졌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된 가운데 75분 가량 활약했다. 올 시즌 DFB포칼 32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던 홀슈타인 킬은 결승행이 불발됐다. DFB결승에 진출한 도르트문트는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와 대회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홀슈타인 킬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16분 레이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이나는 산초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레이나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6분 로이스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이스는 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홀슈타인 킬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2분 토르강 아자르가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려 대승을 예고했다. 이후 도르트문튼느 전반 41분 벨링엄이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벨링엄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도르트문트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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