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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프리미어리그 무대 입성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인사이드풋볼은 3일(한국시간) '에버튼과 웨스트햄이 황희찬 영입을 노린다'며 황희찬 이적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 이적 후 한시즌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고 에버튼과 웨스트햄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면서도 '황희찬의 잘츠부르크 시절을 함께한 마쉬 감독이 부임하면서 황희찬의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 황희찬은 자신의 미래를 구단과 감독과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이다. 마쉬 감독이 황희찬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황희찬의 최종 결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인사이드풋볼은 황희찬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한 인터뷰 내용도 소개했다. 황희찬은 "올 여름 클럽과 감독과 이야기할 것이다. 마쉬 감독이 나를 잘 아는 것이 불리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마쉬 감독과 자신의 거취를 논의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팀토크 역시 3일 '웨스트햄과 에버튼이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1500만유로(약 203억원)에 황희찬을 이적시키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독일 수드도이치 차이퉁 등 현지언론은 지난 1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황희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에버튼, 브라이튼&호브알비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만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인해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황희찬은 지난 1일 열린 브레민과의 2020-21시즌 DFB포칼 4강전에선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라이프치히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황희찬.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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