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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두 남자와 얽힌 최수영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7일 방송되는 금토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극본 남지연 김은정 연출 강철우) 5, 6회에서는 최태준(후준)의 밤과 황찬성(제이제이)의 아침을 공유하는 최수영(이근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근영은 톱스타 후준과 악연으로 얽혀 '안티팬 1호'를 선언한 데 이어 가상 결혼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에 흥미를 느낀 제이제이는 이근영에게 접근, 그녀의 편이 되어주겠다며 응원해 이후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후준과 술잔을 기울이는 이근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던 두 사람은 서로 눈까지 마주치며 다정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그러나 잠시 후, 만취한 이근영은 마이크를 잡고 고독한 가수로 변신, 느낌에 한껏 취해 노래를 부르며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이근영과 제이제이의 모습은 의문을 자아낸다. 전날 제이제이에게 빚을 진 이근영은 그를 해장국집으로 소환한다. 불과 며칠 전까지 일면식 없는 사이였던 두 사람은 서로 미소를 띠며 대화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본명까지 부르는 편한 사이로 발전하기까지 한다. 후준을 싫어한다는 접점 하나로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가 시선을 모은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 네이버TV와 V-LIVE에서 방송된다. 글로벌 플랫폼 iQIYI, VIKI, 일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사진 = 가딘미디어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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