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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B.I)가 자숙을 마치고 글로벌 싱글과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7일 레이블 131LABEL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비아이의 신보 발매를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 이미지에 따르면 비아이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14일 오후 1시 글로벌 싱글, 6월 1일 오후 6시 솔로 정규앨범을 각각 발매할 예정이다.
비아이는 지난 2019년 마약 구매와 투약 의혹이 불거지며 아이콘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당시 그는 "한 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나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라며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후 비아이는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9월 IOK컴퍼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국내 취약계층을 위해 2억 원 상담의 물품 기부, 연탄 봉사활동 참여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마침내 비아이는 지난 1월 에픽하이 정규 10집의 수록곡인 '수상소감' 피처링에 참여, 연예계에 복귀했다. 지난 3월에는 '러브 스트리밍(LOVE STREAMING)' 프로젝트를 통해 기부 앨범 '깊은 밤의 위로'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소속사 관계자는 "비아이가 '깊은 밤의 위로'부터 이어져 온 음악을 통해 세상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해당 프로젝트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따뜻한 보탬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아이의 글로벌 싱글과 첫 정규앨범은 각각 한국 시각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시, 6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아이오케이 컴퍼니 by 131LABEL]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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