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인천 더블헤더 2차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될까.
9일 14시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됐다. 오전 11시경 SSG랜더스필드의 미세먼지는 481㎍/㎥로 매우 나쁨이었다.
KBO리그 규정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300㎍/㎥ 넘게 2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 경기운영위원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결국 7일에 이어 8일 더블헤더 1차전까지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미세먼지가 다소 줄어들었다. 14시경 SSG랜더스필드의 미세먼지는 314㎍/㎥로 떨어졌다.
SSG 선수들이 오후 1시가 넘어서면서 훈련을 소화했다. 오후 2시경에 현장에 도착한 키움 선수들은 곧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단, 이날 더블헤더 2차전이 열리더라도 9일 14시부터 더블헤더가 진행되는 건 변함 없다.
[SSG랜더스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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