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자리창출 사업을 전개하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서정연, 이하 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사업으로 진행되는 마을버스운행 신규인력 양성사업은 2년간 총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70% 이상 취업 및 72.4%가 유관분야로 취업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8일까지, 월-금요일 14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총 76시간으로 운영되며, 버스기사 자격증 취득대비, 자동차 기본정비, 교통 법규, CS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와 버스노선 도로연수를 연계하고, 운수업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 선발 여부를 논의,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전년과 다르게 마을버스 운수 종사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만 26세-60세 미만 미취업자 중 1종 대형면허를 소지한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구로구민과 경력단절여성을 우선 선발한다. 수료 후 입사지원 컨설팅과 현장면접, 협약업체 취업연계 등 마을버스기사 신규 입직을 지원한다.
전액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되는 마을버스운수종사자 양성과정은 교육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 접수하며,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신청서 다운로드는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마을버스 운행 신규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내 마을버스회사에 양질의 인력을 알선하고, 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으며, 실전 도로연수를 통해 높은 취업률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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