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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김진의 아내 표신애가 남편의 통장 잔고 140원을 보고도 결혼을 한 이유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 김진은 "아내와 정반대 성향이라 다들 우리 결혼이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는 첫날부터 확신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네 번째 만났던 날 '내 통장에 140원 있는데 나랑 결혼할래?! 난 140원밖에 없는 사람이야. 그런데 너한테 자신 있게 결혼하자는 건 다 책임질 자신이 있기 때문이야. 따라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표신애는 "진짜 남편만 보였다. 돈도 집도 아무것도 안 보이고 진짜 푹 빠졌었다. 돈을 또 벌면 되고 같이 모으면 된다고 생각했고 어려워도 잘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 결정을 했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 =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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