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키움 간판타자 박병호가 돌아왔다.
키움은 1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박병호를 1군에 등록했다. 이날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김웅빈(3루수)-송우현(우익수)-박병호(1루수)-박주홍(지명타자)-박동원(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박병호는 4월26일에 1군에서 말소됐다. 2주만에 돌아왔다. 올 시즌 19경기서 타율 0.200 4홈런 11타점 10득점으로 부진했다. 퓨처스리그 7경기서 타율 0.370 1홈런 5타점 4득점했다. 특히 7일과 9일 상무전서 2안타와 3안타를 터트리며 타격감을 많이 올렸다.
홍원기 감독은 "이른 감이 있지만, 지난 일요일 더블헤더 2경기서 모두 졌고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다만, 오자마자 중심타자를 맡는 것보다 하위타선에서 치는 게 좋겠다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타구 스피드나 타석에서의 여유로움 등 여러 가지를 체크하겠다. 2군에서 계속 안타를 생산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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