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와 외야수 이창진이 구단 후원업체 Kysco가 시상하는 4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됐다.
KIA는 11일 "고졸신인 이의리는 4월 중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2⅓이닝 동안 2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2.42로 1승(무패)을 기록했다. 묵직한 빠른공과 예리한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창진은 4월 중 17경기에 출전, 48타수 15안타 10타점 9득점 OPS 0.841로 공격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2차례의 결승타를 비롯, 반드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득점권 타율 0.421)까지 발휘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11일 광주 LG전에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 두 선수는 Kysco 김원범 대표에게 상금 50만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KIA는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간다"라고 전했다.
[이의리와 이창진.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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