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루카'가 디즈니∙픽사의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스타일의 감성적인 비주얼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루카'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해변 마을에서 두 친구 루카와 알베르토가 바다 괴물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아슬아슬한 모험과 함께 잊지 못할 최고의 여름을 보내는 감성충만 힐링 어드벤처.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시원하고 눈부신 여름의 청량한 비주얼과 낭만적인 분위기는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감성을 자극시키고 있다. 특히 동화 같은 컬러와 섬세한 터치의 아름다운 비주얼은 기존의 디즈니∙픽사의 작품과는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의 연출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단편 애니메이션 '라 루나'를 통해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엔리코 카사로사 감독은 어린 시절 동경했던 낭만이 가득한 이탈리아 영화를 비롯해, 평소 존경해오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서정적인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비주얼과 애니메이팅으로 특별한 작품을 탄생시켰다.
또한 2D 요소를 컴퓨터로 렌더링 해 3D 세계로 가져와 컬러와 텍스처를 풍부하게 살리며, 동화책 같은 느낌과 비주얼이 돋보이도록 하여 영화 속 배경의 몰입감을 살리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루카'는 '코코' '토이 스토리'를 통해 환상의 호흡을 맞춰온 대니엘라 스트리치레바 프로덕션 디자이너, 마이크 벤트리니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 베스 앨브라이트 캐릭터 슈퍼바이저 등 디즈니∙픽사 최고의 제작진과 만나 환상의 비주얼을 선사하며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힐링 어드벤처 '루카'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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