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란 토레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난타전 끝에 뉴캐슬에 역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뉴캐슬에 4-3으로 이겼다. 이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26승5무5패(승점 83점)를 기록하게 됐다. 페란 토레스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뉴캐슬을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스털링과 페란 토레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 로드리, 베르나르도 실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칸셀루, 아케, 가르시아,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슨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뉴캐슬은 전반 25분 크라프트가 코너키 상황에서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39분 칸셀루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칸셀루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42분 페란 토레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페란 토레스는 프리킥 상황에서 권도간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절묘한 오른발 힐킥으로 마무리하며 뉴캐슬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뉴캐슬은 전반전 추가시간 조엘린턴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뉴캐슬은 후반 17분 윌록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19분 페란 토레스가 재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토레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제주스가 골문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페란 토레스는 후반 21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페란 토레스는 칸셀루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맨시티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