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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마침내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2021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최지만은 3번타자(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의 2021시즌 첫 출전이다. 최지만은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아 개막전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이후 휴식, 재활을 거친 최지만은 트리플A 6경기를 치르며 타율 .261(23타수 6안타) 2타점 4득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감을 점검했다.
최지만은 지난 13일 ‘천적’ 게릿 콜을 앞세운 뉴욕 양키스전을 통한 복귀가 예상됐지만, 선수단에 합류했을 뿐 복귀전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올 시즌 42번째 경기인 17일 메츠전이 되어서야 시즌 첫 출전하게 됐다.
탬파베이는 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오스틴 메도우즈(지명타자)-최지만(1루수)-브랜든 로우(2루수)-매뉴얼 마르고(우익수)-조이 웬들(3루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브렛 필립스(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조쉬 플레밍이 선발 등판, 3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는 메츠의 타순은 제프 맥네일(지명타자)-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마이클 콘포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도미닉 스미스(좌익수)-케빈 필라(중견수)-조나단 빌라르(3루수)-제임스 맥캔(포수)-호세 페라자(2루수)다. 최지만이 맞대결해야 하는 선발투수는 마커스 스트로먼이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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