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이경훈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 TPC 크레이크 랜치(파72, 7468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18-2019시즌 PGA 데뷔 후 첫 승이다. 9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4번홀, 6번홀, 8번홀, 12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위 샘 번스(미국, 22언더파 266타)를 3타 차로 제쳤다.
이경훈의 우승으로 역대 8명의 한국선수가 PGA서 19승을 합작했다. 올해 한국선수들은 2승을 합작했다. 김시우가 1월 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통산 3승)한 뒤 4개월만에 다시 한국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강성훈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47위, 김시우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5위를 차지했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