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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로켓펀치(Rocket Punch, 다현 쥬리 윤경 연희 소희 수윤)가 흥 넘치는 '뉴트로 요정'의 탄생을 알렸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로켓펀치의 첫 번째 싱글앨범 '링링(Ring 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링링(Ring Ring)'은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에 80년대 신스 팝(Synth pop) 스타일을 혼합한 곡이다. '두 사람 중 먼저 내 전화를 울리는 사람에게 가겠다'라는 통통 튀고 위트 있는 가사 속 당당한 사랑을 표현하는 로켓펀치만의 새로운 도전을 알린다.
로켓펀치는 '핑크 펀치(PINK PUNCH)', '레드 펀치(RED PUNCH)', '블루 펀치(BLUE PUNCH)'로 이어지는 '컬러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8개월 만에 컴백했다. 윤경은 "그동안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 켓치와 소통도 했고 개인적인 시간도 보내면서 멤버들과 팀워크를 쌓았다"라고 설명했다.
소희는 "저는 '블루 펀치' 활동을 굉장히 재밌게 했다. 그런데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많이 생겼다. 멤버들과 팀워크도 많이 다지고 켓치들과 끊임없이 소통도 하면서 공백기를 잘 보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희는 "이번 활동을 위해 꽉꽉 채운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팀워크를 꼽았다. 연희는 "흥이 빠질 수 없다. 흥을 꽉꽉 눌러 담은 '링링'을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준비 과정에서 로켓펀치 만의 색과 에너지를 가득 담았다. 뉴트로라는 장르를 통해 저희의 색이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중점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속 로켓펀치는 의상, 헤어, 메이크업까지 레트로한 무드로 가득했다. 완벽하게 재현한 아메리칸 레트로 패션에 대해 연희는 "액세서리가 굉장히 블링블링하다. 로켓펀치만의 뉴트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라고 말했다.
로켓펀치는 '링링'을 통해 처음 뉴트로 콘셉트를 접했다. 쥬리는 "80년대 콘셉트를 처음 하니까 기대도 불안도 있었다. 그래도 잘 소화할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엄마한테 연락해서 이것저것 물어봤다. 엄마가 옛날 사진을 보내줬다"라고 이번 앨범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로켓펀치는 데뷔곡 '빔밤붐(BIM BAM BUM)'으로 세상을 향해 자신들의 노래를 울리게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새 앨범과 타이틀곡을 통해 로켓 펀치가 날릴 한방은 무엇일까.
막내 다현은 "로켓펀치만의 에너지와 넘치는 흥이 아닐까 싶다. 저희의 넘치는 에너지를 활동하면서 무대로 많이 보여드릴 테니 기대하셔도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소희는 "처음 들었을 때 신기하다는 느낌이었다. 들어보지도 못했고 접하기도 쉽지 않은 스타일의 곡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로켓펀치가 해석하고 표현하면 정말 신선한 느낌이 들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 연희는 "'링링'을 통해 로켓펀치를 더 많이 알리고 싶다"며 "로켓펀치라는 그룹을 알게 해 준 곡, 뉴트로 중에 가장 좋은 노래, 그 시절과 그 향기를 추억할 수 있게 한 노래라고 기억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사진 = 한혁승기자 hanfoto@mydaily.co.kr]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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