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세 번째 시험관 시술…생각처럼 안 되더라"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이지혜가 세 번째 시험관 시술에 나섰다.

1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세 번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혜는 "드디어 배아이식을 하는 날이다. 긴장이 돼서 잠이 안 왔다. 세 번째 도전이다"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재완은 "원래 삼세번이다"라며 힘을 실었다.

이지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태리는 자연 임신으로 생긴 아이다. 태리가 혼자이기도 해서 둘째를 꼭 낳고 싶었다. 둘째를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안 되더라. 병원에 가서 상의를 하니 시험관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병원으로 가는 길, 이지혜는 "이번에 느낌이 좋다. 태몽을 꿨다. 그저께 꿈에 딘딘이 나왔다. 나에게 3캐럿 다이아 반지를 줬다. 찾아보니 태몽일 수도 있다더라"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