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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1일 방탄소년단은 신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서머송 '버터'로 돌아왔다. 이와 동시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버터'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전설의 컴백을 알렸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색감의 대조, 역동적인 퍼포먼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를 향한 방탄소년단의 진심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컬러 대비 속 더욱 빛난 매력
흑백 화면으로 시작하는 '버터' 뮤직비디오는 색감의 대비가 선명하다. 흑백에서 컬러로 변환되는 순간 일곱 멤버의 의상은 모두 블랙 앤 화이트인데, 이는 무대 세트의 붉은빛과 보랏빛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색의 대비뿐만 아니라 슈트와 운동복, 웅장한 무대와 체육관 등 대조적인 의상과 장소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채로운 매력을 극대화해 보여 준다.
#일곱 명의 쿨한 퍼포먼스
무대 위에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하는 방탄소년단은 '버터' 뮤직비디오에서도 디테일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는 가사 내용을 살린 역동적 퍼포먼스가 포인트다. 모두 함께 어울려 노는 듯한 안무 구성으로 귀여운 악동을, 거울을 보며 멋 부리는 포인트 안무로는 매혹적인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다.
방탄소년단은 단단해 보이지만 부드러운 버터처럼, 뮤직비디오에서 유연하면서도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인다. 다이내믹하게 시작되는 댄스브레이크와 슬로우 동작의 반전이 더해지면서 이번에도 '퍼포먼스 장인' 방탄소년단을 증명했다.
#아미 향한 특별한 사랑
방탄소년단은 이번 '버터' 뮤직비디오에서 아미를 향한 사랑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곡 후반부에서 멤버들은 몸으로 'ARMY' 알파벳을 만들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퍼포먼스를 이어가던 뷔가 A층 버튼을 누르는데, 지하에서 A층으로 향하는 이 장면 역시 아미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사랑을 의미한다.
'Butter'의 뮤직비디오는 멤버들 사이에 빈틈없는 호흡이 돋보이는 군무와 쿨한 매력에 초점을 맞춘 유닛별 안무,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곱 명의 각기 다른 독무까지 이어져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신곡 '버터'의 첫 무대를 꾸민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미국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가 개최하는 서머 콘서트의 첫 주자로 나선다.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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