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최근 굵직한 기록을 연달아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 캡틴 박해민의 커피트럭이 등장했다.
박해민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커피트럭을 동원, 선전을 다짐했다.
박해민은 최근 KBO리그 역대 161호 1,000경기 출전, 24호 8년 연속 두 자리 도루 등 굵직한 기록을 연달아 달성한 바 있다. 박해민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커피트럭을 동원, 현장 관계자들에게 커피와 쿠키 등을 제공했다.
센스 넘치는 문구도 많았다. ‘캡틴박(a.k.a 이든이 아버지)이 쏜다!’를 비롯해 ‘통산 1,000경기 출전 & 8년 연속 10도루 최강삼성 박해민이 해냈습니다!’ 등이 실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문구는 ‘최강삼성 우승 가즈아. 라팍에서 피켓팅(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 한 번 해보자’였다.
삼성은 KIA와 더불어 명가로 꼽히는 팀이지만, 공교롭게 2016년에 홈구장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옮긴 후 한 차례도 가을야구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2021시즌에는 보다 탄탄해진 투타 전력을 바탕으로 선두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팬들의 염원대로 올 시즌에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서 피켓팅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사진 = 대구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