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이스의 정확한 의미를 채운다."
MLB.com이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없으면 안 되는 선수'를 한 명씩 선정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단연 에이스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53.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서 6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관심을 모은 최지만과의 맞대결서 3타수 1안타로 우세했다.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으나 107개의 공으로 20개의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다.
MLB.com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마커스 세미엔은 엄청난 출발을 했다. 조지 스프링어도 건강할 때 그들과 함께 주인공이 될 계획이다. 이 라인업은 깊이가 있다"라면서 "류현진이 없다면 블루제이스 로테이션은 매우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MLB.com은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면서 2.53의 평균자책점으로 더욱 꾸준한 모습이다. 류현진은 블루제이스 에이스의 정확한 의미를 채운다"라고 했다. 한 마디로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다.
이밖에 MLB.com은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 타일러 글레스노우(탬파베이 레이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등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에이스들을 주목했다. 투타 겸업을 하며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기쿠치 유세이(시애틀 매리너스) 등 일본인 선수들도 거론했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