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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자리를 두고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최정(SSG) 등이 경쟁하고 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1 KBO리그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두고 여러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5월 남은 경기를 통해 ‘쉘힐릭스플레이어’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스파이네는 월간 WAR 1.45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5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 자책점 1위(0.96), 탈삼진 6위(23개), 퀄리티스타트 4회를 기록하며 역투를 펼쳤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팀의 연패를 끊는 등 에이스다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데스파이네를 추격하는 워커 로켓(두산)은 5월 4경기 2승 2패 WAR 1.09, 평균 자책점 6위(2.63)를 기록했다. 특히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에는 1위 최정(WAR 1.73), 2위 키움 이정후(WAR 1.66), 3위 키움 김혜성(WAR 1.66)이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정은 5월 타율 .379 6홈런 OPS 1.307 장타율 .793를 기록하는 등 중심타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정후는 타율 .500 OPS 1.346 장타율 0.779, 김혜성은 타율 .386 OPS 0.998 출루율 .469로 팀의 7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한편,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 쉘힐릭스플레이어(WAR) 투수 중간 순위
1위 데스파이네(KT) 월간 WAR 1.45
2위 로켓(두산) 월간 WAR 1.09
3위 배제성(KT) 월간 WAR 1.07
4위 브리검(키움) 월간 WAR 1.03
5위 카펜터(한화) 월간 WAR 0.98
▲ 쉘힐릭스플레이어(WAR) 타자 중간 순위
1위 최정(SSG) 월간 WAR 1.73
2위 이정후(키움) 월간 WAR 1.66
3위 김혜성(키움) 월간 WAR 1.66
4위 박동원(키움) 월간 WAR 1.25
5위 박해민(삼성) 월간 WAR 1.12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상), 최정(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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