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2차 접종을 맞은 강백호, 심우준이 어지럼증을 호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만, 교체 출전 여지는 남아있다.
KT 위즈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KT는 코로나19 백신 여파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KT는 지난 24일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된 선수 12명 중 10명이 2차 접종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주축인 강백호와 심우준은 26일 SSG전에 앞서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KT는 강백호와 심우준을 대신해 1루수 문상철, 유격수 권동진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와 심우준에 대해 “괜찮아지면 경기 후반에 나올 수도 있고, 상태가 안 좋으면 하루 쉬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또한 “투수들은 괜찮은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KT는 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문상철(1루수)-조일로 알몬테(지명타자)-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김병희(3루수)-홍현빈(좌익수)-권동진(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고영표가 선발 등판한다.
[강백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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