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캡틴 황재균이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코뼈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황재균은 26일 병원검진을 통해 긍정적인 소견을 받았다. KT 측은 황재균에 대해 “잘 회복하고 있다. 뼈가 잘 붙어서 훈련을 해도 괜찮다는 소견이 나왔다. 금일 익산(2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재균은 지난달 2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도중 불규칙 바운드된 안치홍의 타구에 코를 맞고 쓰러진 바 있다. 코뼈가 골절돼 수술이 불가피했던 황재균은 붓기가 가라앉은 후 수술대에 올랐고, 복귀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황재균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18일 수원KT위즈파크를 찾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타격, 수비훈련을 소화했다. 황재균은 이후에도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보다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황재균은 2군 선수단에 합류,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황재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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