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6월 3일 개봉을 앞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2003년 '컨저링'을 시작으로 장르적인 완성도와 대중적인 재미, 흥행성을 인정 받으며 공포영화의 역사를 써내려 간 '컨저링' 유니버스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의 모니터 시사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컨저링'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어둡고, 무섭고, 가장 거대한 스케일과 이제까지 본 영화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영화이면서, '컨저링' 유니버스의 수준을 무섭도록 높여놓은, 또 한 번 공포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쓸 작품이라는 극찬이 가득하다.
해외 모니터 시사에선 "가장 어둡고 무서운 '컨저링'" "악마 같이 재밌는 놀이기구" "기도하고 안전벨트 매세요" "지옥처럼 무서운 시간" "초자연적 파워 커플" "관객들을 즐겁게 만드는, 머리를 삐쭉 서게 만드는 공포" "이제껏 본 영화 중에 가장 무서운 영화" "실화라서 더 무섭다"
"한동안 불 켜고 자야 돼"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다. 1981년, 19살의 아르네 존슨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워렌 부부는 존슨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엑소시즘을 행했고, 소년의 몸에 43위의 악마가 들어있다고 증언했다. 제임스 완이 기획과 제작,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당하고, '아쿠아맨', '컨저링2'의 각본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영화적인 상상력을 가미하여 색다른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소년의 엑소시즘 과정과 존슨의 악마 빙의 살인사건에 얽힌 악마 숭배자의 존재, 로레인 워렌의 심령 능력이 발휘되는 탐정 스릴러 형식의 색다른 공포를 선보일 것이다. 이전 시리즈들이 주로 실내 촬영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촬영 분량 중 절반 이상이 로케이션으로 진행되었다.
‘컨저링’ 팬들이라면 반드시 사랑하게 될 공포 장인들이 작정하고 만든 대중성 있는 강력한 공포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처음으로 IMAX 개봉한다. 개봉을 기념해 '컨저링' 1, 2편의 마라톤 상영회가 문화의 날인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8일간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6월 3일 2D와 IMAX로 개봉한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