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 쌍둥이 조준호, 조준현이 끈끈한 형제애를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노는브로'에서 조준현은 자신의 유도 체육관을 찾은 조준호에게 "코로나19 때문에 학원생의 60%가 없어졌다. 한 타임에 8명밖에 못 받아가지고. 이제 한 번 더 영업정지가 오면... 폐업을 해야 한다고 봐야지..."라고 토로했다.
이에 조준호는 "지금 빚 얼만데?"라고 물었고, 조준현은 "대출 받은 거... 한 3,000만 원에... 하여튼 코로나19 때문에 마이너스 한 6~7,000만 원은 되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준호는 "그럼 너 결혼은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조준현은 대답 대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조준현은 이어 "유도 체육관 운영 적자를 메꾸기 위해 5~6개월 전부터 동대문 패션도매상가 의류 포장 및 배송, 보안 업무까지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조준호는 조준현과 함께 동대문 패션도매상가를 찾아 의류 포장 및 배송 아르바이트를 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E채널 '노는브로'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