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KT 김민혁 IL행, 김태훈 9번·우익수[MD인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쉬는 게 나을 것 같다."

KT 김민혁이 26일 수원 SSG전 헤드샷 여파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김민혁은 2-1로 앞선 7회말 1사1루서 대타로 등장, SSG 좌완 김태훈을 상대했다. 2B1S서 김태훈의 패스트볼이 김민혁의 헬멧으로 향했다. 김태훈은 퇴장.

김민혁은 병원 검진 결과 골절이나 출혈은 없었고, 검진 후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KT는 27일 수원 SSG전을 앞두고 김민혁을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외야수 김태훈을 1군에 올렸다. 김태훈은 9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다른 이상은 없는데 상태를 더 봐야 할 것 같다.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쉬는 게 나을 것 같다. 어제 선발로 나오지 못한 선수들은 별 말이 없어서 선발라인업엘 넣었다"라고 했다.

KT는 심우준-배정대-강백호-유한준-조일로 알몬테-박경수-김병희-이홍구-김태훈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김민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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