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케이블채널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극본 마진원 연출 신용휘) 송승헌과 이하나가 역대급 빌런을 만난다.
28일 '보이스4'는 데릭 조(송승헌)와 강권주(이하나)의 강력한 공조 플레이를 예고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네 번째 코드 제로 사건 발생과 함께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송승헌의 원칙주의와 생명의 소리를 듣는 이하나의 귀가 합쳐지는 순간 펼쳐질 수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까만 우비를 입고 어두운 포스를 뿜어내는 초청력 살인마로 포문을 연다. 이후 "조건이 있어. 오늘부터 나와 공조하는 조건"이라는 제안과 함께 첫 만남부터 으르렁 케미를 발산하는 형사 송승헌과 보이스 프로파일러 이하나의 신경전이 임팩트있게 담겼다.
그 중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건 이하나가 받은 살인 예고장. 이하나는 발신인 서커스맨으로부터 "당신과 나는 샴쌍둥이에요"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는다. 여기에는 누군가를 살인할 거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어 살인 예고장의 정체는 무엇일지 숨이 턱 막히는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어 초청력 살인마의 수수께끼에 직면한 듯 혼란에 빠진 송승헌의 눈빛과 "지금껏 우리가 본 적 없는 끔찍한 괴물이란 겁니다"라는 이하나의 엔딩 멘트에서 앞으로 휘몰아칠 폭풍전야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극중 송승헌과 이하나는 극과 극 캐릭터"라고 운을 뗀 뒤 "이런 두 사람이 공조해 심장 쫄깃한 긴장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보이스4'는 오는 6월 18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보이스4']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