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유해란과 지한솔이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유해란과 지한솔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54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공동 3위 최은송, 송가은(6언더파 66타)에게 2타 앞섰다.
유해란은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10번홀에서 이글을 잡았고, 2번홀, 6번홀, 8~9번홀, 12~13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KLPGA를 통해 "아마추어 때 중고연맹 대회에서 첫날 첫홀에서 이글하고 우승한 기억이 있다. 그 이후 첫 홀 이글은 처음인데 기분이 좋았고 플레이를 더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지한솔은 버디만 8개를 잡았다. 3번홀, 5~6번홀, 9번홀, 12~13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적어냈다. 경기 후 KLPGA를 통해 "지난주 매치플레이 이후로 샷감이 많이 좋아져서 매치플레이 때처럼 샷 공략을 자신 있게 했더니 잘 된 것 같다"라고 했다.
강예린이 5언더파 67타로 5위, 하민송, 이승연, 박채윤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6위, 박현경, 한진선, 조아현, 박서진, 김유빈, 김초연, 박주영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다. 기상악화로 1라운드 출발이 4시간 10분 정도 늦었고, 몇몇 선수가 일몰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유해란(위), 지한솔(아래). 사진 = 이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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