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채은성의 첫 딸이 아빠에게 힘을 실어준 것 같다"
LG 트윈스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4차전 홈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케이시 켈리가 6회 대량 실점 위기를 극복하고 6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유강남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출산 휴가에서 복귀한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 김현수가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후 "선발 켈리가 6회까지 잘 던져줬다 6회의 위기에서도 에이스다운 모습으로 잘 넘겼다"며 "유강남은 어제와 오늘, 투수들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류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는데, 오늘 경기는 채은성의 첫 딸이 행운과 함께 아빠에게 힘을 실어준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LG 류지현 감독이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프로야구 KBO리그' LG트윈스 vs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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