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이 제주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29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제주에 2-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0승6무2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2위 전북(승점 30점)과의 격차를 승점 6점차로 벌리며 선두를 이어갔다. 6위 제주는 4승10무5패(승점 22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울산은 후반 23분 이동준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동준은 팀 동료 김기희의 슈팅을 제주 골키퍼 오승훈이 걷어내자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제주는 후반 37분 주민규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볼 경합 상황에서 주민규가 김인성과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주민규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울산은 후반 45분 김지현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김인성이 페널티지역에서 정운과 볼을 경합하는 상황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지현은 결승골에 성공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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