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SSG가 연이틀 한화를 제압하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SG 랜더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43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아트 르위키가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인해 1이닝 만에 교체되면서 SSG의 수난이 시작되는 듯 했으나 르위키에 이어 등판한 장지훈이 3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상대에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장지훈은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르위키가 안타깝게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불펜투수진이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장지훈이 갑작스럽게 등판해서 3이닝 동안 좋은 피칭을 보여줬고 불펜도 1이닝씩 잘 막아줬다. 타자들이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데 오늘도 6점을 얻어내며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지훈의 프로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김원형 SS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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