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에 진출한 이후 한 경기 최다 8점을 올렸다.
박지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미켈럽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경기 인디애나 피버와의 홈 경기에 10분29초 동안 8점 3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2018년 WNBA 진출 후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종전 최다득점은 2018년 7월 11일 시카고 스카이와의 원정경기였다. 당시 15분29초 동안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으로 팀의 98-74 승리에 기여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인디애나에 101-78로 대승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다 보니 백업 멤버 박지수의 출전시간과 공격기회가 늘어났다. 1쿼터 종료 1분52초전 점퍼 실패 후 공격리바운드를 잡았고,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이후 경기종료 3분50초전 레이업슛을 터트렸고, 30초, 24.1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했다.
라스베이거스는 3연승했다. 5승2패로 3위다. 박지수는 내달 2일 코너티컷 선과의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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