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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윤균상이 쌍둥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의 옷방을 보고 넋을 잃었다.
3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박한 정리'에는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두 사람이 정리 고민을 털어놓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상민은 '개그콘서트' 폐지 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했고, 이상호는 정리를 못하는 이유가 동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민은 "형이 더 문제가 있다. 형보다 치우려고 노력하는데 치우고 치워도 어지럽히니 화가 난다.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잡동사니로 꽉 찬 발코니, 화장품이 쌓인 주방에 이어 옷방으로 향한 신박한 정리단. 신발과 옷이 널브러져 있는 바닥에 화들짝 놀란 윤균상은 "이런 말 좀 그런데 동묘시장도 이거보단 정리가 잘 돼있지 않을까"라고 콕 집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이상민은 "한 명이 놓다보니 쌓이고 쌓였다"라며 "정말 치우려고 노력한다. 치워도 어지럽히고 치워도 어지럽히니까 화가 나서 나몰라라 하는 거다"라고 수습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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