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리자 "美서 굉장히 힘든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뒤늦은 후회('알콩달콩')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족 밴드 작은별 가족 출신 가수 강애리자가 '분홍립스틱'이 재조명받았을 때의 심경을 공개했다.

강애리자는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알콩달콩'에 출연했다.

이에 이지애는 "'분홍립스틱'이 2002년 영화 '광복절특사'의 주인공 송윤아가 리메이크해서 유명해졌는데, 요즘 말하는 음원 역주행의 원조급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운을 뗐다.

이지애는 이어 "원래도 워낙 사랑 받던 곡이었는데 다시 붐이 일어났을 때 어땠냐?"고 물었고, 강애리자는 "사실 그때 내가 미국에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강애리자는 이어 "그때 한국에서 많이 오라고 그랬는데 금방 사그라질 줄 알았다.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 오래갈 줄 알았으면 올 걸... 그때 올 걸"이라고 뒤늦은 후회를 드러냈다.

[사진 = TV CHOSUN '알콩달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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