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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잔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11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토트넘은 올해 초부터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합의에 다가서고 있다. 지난 3월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은 손흥민을 지키는 것은 필수적이다.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포워드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 있는 두명의 월드클래스 선수'라며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순위에서 모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에는 아시아선수 최초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손흥민은 지난 3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토트넘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보단 물 흐르듯이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집중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토트넘은 AS로마(이탈리아)를 이끌었던 폰세카 감독 선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공격수 튀랑(묀헨글라드바흐) 영입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 폰세카 감독 부임과 함께 토트넘이 튀랑을 영입해도 손흥민이 변함없이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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