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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웨일스가 터키를 꺾고 유로2020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웨일스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유로2020 A조 2차전에서 터키에 2-0으로 이겼다. 웨일스는 이날 승리로 유로2020 첫 승과 함께 1승1무(승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게 됐다. 터키는 2전전패를 기록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웨일스는 전반 42분 램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램지는 베일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터키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웨일스는 후반 15분 베일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웨일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로버츠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버치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베일의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터키 골망을 흔들었고 웨일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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