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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의 상승세가 끊겼다. 또 불펜이 무너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서 연장 끝 7-9로 졌다. 3연승을 마감했다. 41승3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 시애틀은 2연패를 끊고 42승39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토론토는 2회말 조지 스프링어와 랜달 그리칙의 연속 좌전안타, 케반 비지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점수를 냈다. 그러자 시애틀은 3회초 딜런 무어의 좌전안타에 이어 타일러 트람멜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균형을 맞췄다. J.P 크로포드의 3루 방면 번트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후에는 카일 시거의 좌월 투런포로 도망갔다.
토론토는 3회말 보 비셋의 우전안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볼넷으로 찬스를 잡은 뒤 그리칙의 2타점 좌월 2루타로 추격했다. 4회말에는 레일리 아담스와 마커스 세미엔의 연속 좌월 2루타로 균형을 이뤘다.
시애틀은 5회초에 다시 앞서갔다. 크로포드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해니거의 좌중월 투런포가 터졌다. 토론토도 5회말 1사 후 스프링어의 좌월 2루타와 비지오의 우전안타에 이어 구리엘 주니어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다. 8회말에는 구리엘의 동점 좌월 솔로포가 터졌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시애틀은 10회초 셔드 롱 주니어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딜런 무어가 좌중월 결승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토론토는 10회말 무사 2루서 비지오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스티브 마츠는 2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실점했다. 패트릭 머피가 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비셋, 스프링어, 그리칙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2일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머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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