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북이 템파인즈(싱가포르)에 대승을 거두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전북은 4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템파인즈와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3승1무(승점 10점)를 기록해 조 선두를 이어갔다.
전북은 템파인즈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6분 일류첸코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일류첸코는 왼쪽 측면에서 박진성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전북은 후반 19분 구스타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구스타보는 이용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북은 후반 28분 바로우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일류첸코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고 이것을 구스타보가 재차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또 한번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것을 이어받은 바로우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북은 후반 30분 일류첸코가 멀티골에 성공했다. 일류첸코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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