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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5)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연인이자 가수인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부셰·33)를 만났다.
26일 제니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Rocket day with my fairy princess @grimes(나의 요정 공주 그라임스와 함께 로켓 데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그라임스를 만나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연인인 그라임스는 평소 K팝에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8년 그룹 이달의 소녀 yyxy 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러브포에버(Love4eva)'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뒤에는 '스페이스 X' 우주선의 모습이 담겼다. 일론 머스크가 보유하고 있는 '스페이스 X'는 세계 최초로 재활용 로켓을 개발, 오는 9월 민간인을 태운 유인 우주선으로 지구 선회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영국 버진그룹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 등 억만장자들이 잇따라 우주 비행에 성공하며 우주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또한 이날 '스페이스 X'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와 1억 7,800만 달러, 우리 돈 2,049억 원 규모의 탐사선 발사 계약을 체결, 오는 2024년 발사될 예정인 목성 위성 '유로파' 탐사선 발사 계약도 따낸 바 있다.
한편 그라임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emembering the time me and @jennierubyjane got to climb rockets like(나와 제니가 로켓을 오르던 순간을 기억하며)" 등의 글을 게재하며 함께 한 시간을 추억했다.
[사진 = 제니, 그라임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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