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6승의 '대세' 박민지(NH투자증권)가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박민지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파72, 650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2라운드서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한진선과 함께 공동선두다.
박민지는 올 시즌 6승을 따내며 엄청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1라운드서 2타를 줄였으나 이날 3번홀, 5번홀, 7번홀, 14~15번홀, 17번에서 버디를 잡으며 리더보드 맨 위로 올라왔다. 시즌 7승에 도전한다.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샷이 굉장히 좋아서 보기 없이 6언더파라는 좋은 스코어를 냈다. 하지만 많은 버디 찬스 놓쳤는데, 놓친 버디 찬스가 아쉬울 정도였다. 6언더파에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라고 했다.
기상악화로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선수가 49명이다. 31일 3라운드를 진행하기 전에 잔여 2라운드부터 먼저 개최한다. 최혜진, 김리안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박서현, 지영민, 현세린, 오지현이 4언더파로 공동 5위다.
[박민지. 사진 = 제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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