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산이 대구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4일 오후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2라운드에서 대구에 2-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11승8무3패(승점 41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2위 대구는 이날 패배로 9승7무5패(승점 34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41분 힌터제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에서 울산의 바코가 대구의 박병현에 밀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키커로 나선 힌터제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대구는 전반전 추가시간 정태욱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정태욱은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울산은 후반 32분 이동준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이동준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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