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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9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레알 베티스와 이강인과 모론을 트레이드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그 동안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점쳐졌다.
에스타디오데포르티보는 '모론은 레알 베티스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가 모론에 대해 가장 최근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클럽'이라며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모론의 트레이드를 원한다. 레알 베티스는 모론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강인과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점쳐지는 모론은 지난 2017-18시즌부터 레알 베티스에서 활약한 공격수다. 프리메라리가에서 통산 92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렸지만 지난 시즌에는 8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9일 '이강인의 팀 합류가 늦어지는 것은 올림픽 이후 방역 문제 때문'이라며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최대한 빨리 합류시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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